[사회] 의정부 중랑천 불어난 물에 실종된 중학생 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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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14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전날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 1명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지난 13일 오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 중이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3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중학생 A군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B군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 소방, 시청 등 당국은 자정쯤까지 중랑천 일대를 수색했지만 B군을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이 14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전날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 1명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당국은 14일 오전 7시쯤 수색 작업을 재개해 의정부에서 서울까지 범위를 넓혀 중랑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 인원 187명과 장비 22대를 동원, 수중 수색 등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학생들이 중랑천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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