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신 이런 일 없게 노력”…제주 ‘부실 김밥’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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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4000원짜리 김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탐라문화제에서 불거진 ‘부실 김밥’ 논란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류 국장은 15일 오전 제443회 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대진 도의회 의원의 질의에 “도 입장에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현재 도는 (문제를) 인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축제 때 모니터링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4000원짜리 김밥”이라며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밥 재료는 김과 밥 외에 얇은 단무지와 계란, 당근 몇 조각이 전부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축제라고 하지만 비싸다” “정말 김과 밥밖에 없다” 등 내용물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김밥은 제주 한 마을 부녀회에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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