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ADEX 2025] 전자전기·항공무장·무인화 솔루션 … 첨단 무기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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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보라매의 발톱’ 등 유도무기 전시
민간 주도 위성 ‘천리안 5호’ 첫선
AI 기반 미래형 지휘통제 공간 선봬

LIG넥스원이 오는 20~24일 ‘ADEX 2025’에 참가해 항공우주 분야의 차세대 기술과 글로벌 다층 대공망,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화 솔루션 등을 대거 공개한다. 사진은 LIG넥스원의 한국형 전자전기 형상. [사진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 ‘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전장의 비전을 제시한다. 2026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LIG넥스원은 ‘변화의 50년, 도약할 50년’을 주제로, 항공우주 분야의 차세대 기술과 글로벌 다층 대공망,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화 솔루션 등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공군의 핵심 전력인 KF-21 ‘보라매’에 탑재될 항공무장체계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거리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 ▶공중 근접전의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한국형 단거리공대공유도탄 ▶비가시선 전투를 현실화할 장거리공대공유도탄 ▶해상 표적을 원거리에서 신속하고 정밀하게 타격하는 공대함미사일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대함·대지·재밍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모듈형 유도탄과 다목적 순항유도탄 등 자체 기획한 차세대 유도무기도 선보인다. 우주 및 무인화 솔루션 분야에서는 민간 주관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와 초고해상도 SAR 위성, 중형무인기 공통 플랫폼,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5개 테마로 미래 전장의 비전 제시
LIG넥스원은 전시 부스를 ▶위협 탐지 ▶대공 방어 ▶영공 장악 ▶전장 혁신 ▶통합 지휘 등 5개 구역으로 구성해 미래 전장의 비전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위협 탐지(차세대 위성체계)’ 구역에서는 민간 주관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5호, 초고해상도 SAR위성, 초소형 SAR 위성체계 등을 전시해 뛰어난 우주 감시 능력을 선보인다.
‘대공 방어(글로벌 다층 대공망)’ 구역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L-SAM)을 비롯해 중거리 천궁II, 함대공 해궁,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휴대용 신궁 등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한다. 또한 AESA 레이다로 드론을 탐지·추적하고 군집드론을 단시간에 무력화하는 CIWS-II, 기동형 대드론통합체계,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고출력 레이저발사장치 등 모든 계층의 위협에 대응하는 다층 방어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영공 장악(차세대 항공무장체계)’ 구역에서는 KF-21 무장체계와 더불어 아군 전투기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공중 침투를 지원하는 ‘하늘의 수호자’ 전자전기 형상을 공개한다. KF-21 통합전자전체계 구성품도 함께 전시해 LIG넥스원의 독보적인 전자전 능력을 부각한다.

‘대공 방어’ 전시 부스에서 소개될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사격 모습.
‘전장 혁신(무인화 솔루션)’ 구역에서는 중형무인기 공통 플랫폼,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과 함께 K-MOSA 기반의 차세대 무인차량 G-Sword, 미래병사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통합 지휘(AI 지휘통제시스템)’ 구역에서는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차원 미래형 지휘통제 공간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감시정찰 자산이 수집한 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지휘관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특히 LIG 계열사인 이노와이어리스의 빅데이터 고속처리 및 실시간 분석 플랫폼, 이음 5G 스몰셀 기술을 적용해 전장 상황을 다차원 형태로 시각화함으로써 지휘관의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K-방산 생태계 동반 성장 추진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우수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A1 Society 연합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선정된 10개 협력사와 공동으로 전시를 진행하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국내 방산의 기술력을 알리고, 이를 통해 수출 판로 개척과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방산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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