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미디언 전유성, 문화훈장 받는다...2025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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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별세한 코미디언 전유성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3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훈장 및 표창을 받는 31명(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전유성과 함께 영화배우 김해숙·이병헌, 가수 지드래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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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 연합뉴스.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올해 16회를 맞으며, 정부 포상 중 최고 권위로 꼽힌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이 수상자로 선발됐다.

배우 김해숙은 은관문화훈장을, 배우 이병헌과 정동환은 보관문화훈장을 각각 받는다.

옥관문화훈장은 후배 개그맨 발굴 등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써온 고(故) 전유성과 성우 배한성,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에게 돌아간다.

배우 김미경·이민호·이정은, 가수 동방신기·로제·세븐틴, 성우 김은영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김지원·김태리·박보영·박해준·주지훈, 가수 에이티즈·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에게 돌아갔다.

문체부 장관 표창 대상자는 배우 고윤정·변우석·지창욱·추영우, 가수 라이즈·르세라핌·아이들·제로베이스원, 희극인 이수지, 안무가 베베 등이다.

22일 열리는 '2025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에선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진인 류성희 포도스튜디오 미술감독(미술부문)과 박성일 호기심스튜디오 대표(음향부문) 등 4명이 문체부 장관 표장을 받는다.

편집부문은 드라마 '정년이' 제작에 참여한 조인형 쿨미디어 대표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옥임식 화력대전 대표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재희 MBC 부장(조명부문), 박진아 제이엠에스티 대표(분장부문), 안희수 CJ ENM 팀장(특수효과부문), 탁은주 ㈜엔닷 의상감독(의상부문), 강필수 프러덕션포스 대표(무대미술부문), 이상현 ㈜비트로 이사(조명부문)는 콘텐츠진흥원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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