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엘진 데뷔 첫해 3관왕… 남자육상 100m·200m이어 400m계주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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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0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숨에 3관왕에 올랐다.
조엘진은 2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서 경북 대표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시몬, 이규형, 조엘진, 김시온으로 구성된 경북은 39초16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39초44를 기록한 충남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내내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19일 남자 100m에서 10초35로 우승한 데 이어 20일 200m에서는 20초70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종전 20초90)을 경신하며 정상에 섰다. 그는 이날 계주 금메달까지 보태며 3관왕을 완성했다.
고교 시절부터 이미 기대주로 각광받았다. 2023년 18세 이하부에서 100m·200m·400m 계주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00m와 400m 계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남자 18세 이하부 김동진(대구체고)도 100m(10초56), 200m(21초23)에 이어 대구 대표로 나선 400m 계주(41초33)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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