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민석 "내란 발발 1년…심판·정리에 타협도 지연도 안돼"
-
16회 연결
본문
김민석 국무총리.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정에서의 내란 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면서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국민의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일주일 후면 계엄 내란이 발발한 지도 1년이 된다"며 "내란 세력의 뜻대로 됐다면 오늘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부에 "신속하고 확실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성장과 도약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의 명령을 다시 무겁게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모든 분야에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국민 주권을 온전히 실현하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무총리실은 내년 2월까지 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공직자들을 조사하기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음 달 2일 법정 처리 기한을 앞둔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선 "국회의 예산 심의 결과를 존중하되, 시한 내에 처리해 민생 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