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원·광명 등서 서울 도심 향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12개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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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준공영제 광역버스 신규 노선 12개가 신설된다.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신규 노선은 광명ㆍ부천ㆍ수원ㆍ안성ㆍ양주ㆍ용인(2곳)ㆍ의정부ㆍ이천에서 논현역ㆍ양재역ㆍ서울역ㆍ교대역ㆍ고속터미널ㆍ광화문 등으로 향하는 등으로 향하는 9개 노선이다.
27일부터는 민영으로 운영되던 고양(1200번), 화성(M4448번) 노선이 준공영제로 운영되기 시작한다. 파주(1500번) 노선도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영제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면허 발급, 차량 확보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30여개 노선 중 지역 간 연결성, 혼잡도,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준공영제 대상 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준공영제는 국가와 지자체가 노선을 관리하고 버스 회사는 운행만 담당한다. 취약지역 노선 관리, 안정적 운행 등 공공성 강화가 장점이지만, 지자체가 적자를 보전하는 구조라 자칫 재정 부담이 누적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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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확충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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