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민변 회장' 출신 인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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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위원장에 선임된 김호철 변호사가 2022년 8월 2일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때 경찰국 강행에 대한 유감 표명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김경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최재해 전 감사원장의 후임으로 김호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김호철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며 "경찰국 신설이나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정상화를 통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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