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갑질 끊고, 중대범죄 엄벌...가스공사, 반부패∙청렴문화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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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속가능한 반부패·청렴 활동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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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올해 최연혜 사장이 주재하는 청렴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갑질 행위 근절 ▶소극행정 타파 ▶중대 비위 척결 등 반부패·청렴 문화 고도화를 위한 3대 역점 추진 분야를 선정했다.

우선 갑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사업소와 설비 유지보수 자회사가 참여하는 ‘열린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를 통해 자회사 재무 건전성 제고와 근무환경 개선, 계약 이행 투명성·공정성 개선 작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7월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 신청 제도’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국민 체감형 적극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중대 비위 무관용 원칙에 따라 마약·성비위 등 악성 범죄 관련 복무·인권 지침을 정비했다. 중징계 비위 행위자에 대한 금전·인사 불이익도 강화했다. 제도 개선과 함께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올해 3월), 청렴 신문고 타고식(6월), 청렴 골든벨(7월) 등 활동을 했다.

가스공사는 앞서 고강도 경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2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부문에선 만점을 받아 종합 청렴도 점수가 크게 상승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지속 가능한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춰 국민께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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