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특검 "통일교 민주당 금품제공 사건, 수사기관 인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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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달 30일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도 후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특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본부장의) 진술 내용이 인적, 물적, 시간적으로 볼 때 명백히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특검은 해당 사건에 별도의 사건 번호를 부여했고, 이를 수사기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특검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정치인 여러 명에게 금전적 지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특검보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특정 정당에 국한된 게 아니었기 때문에 특정 정당에 관련돼 의도적으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일부 시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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