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시장 적합도, 전재수 26.7% 박형준 24.5% [부산 MBC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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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국회의원회관 내 사무실에서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최근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오차 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산MBC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시장으로 적합한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말에 전재수 전 장관이라는 답변이 26.7%, 박형준 시장이라는 답변이 24.5%로 집계됐다. 둘의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 이내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전 장관이 통일교 뇌물 수수 의혹으로 장관직에서 사퇴한 이후 처음 실시된 부산 지역 여론조사다.

전 전 장관은 40대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박 시장은 70대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후보라는 답변이 43.5%, 더불어민주당 후보라는 답변이 39.2%로 집계됐다.

박형준 시장의 업무평가에 대해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48%로 '잘한다'는 응답보다 10%p 높았다.

이번 조사는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1003명에게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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