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IVE : [포토타임] 주민의 삶 잇던 겨울길… 정선 아우라지 섶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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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삶 잇던 겨울길… 정선 아우라지 섶다리
강원 정선군이 오랜 전통을 이어온 아우라지 섶다리를 재현했다. 섶다리는 겨울철 강 수위가 낮아질 때 설치하는 임시 다리로, 주민들이 자연에서 구한 재료로 이동 통로를 만들던 생활문화에서 유래했다. 올해 섶다리는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통나무와 소나무, 솔가지, 흙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조성됐다. 겨울철 주민 이동통로이자 정선의 자연과 생활문화를 함께 보여주는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 정선군
사진 정선군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동교동 가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국가유산청은 지난 16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하며 민주화 운동의 거점으로 사용한 상징적 공간이다.
현재 건물은 2002년 퇴임을 앞두고 신축된 사저로, 퇴임 이후 서거 때까지 김 전 대통령이 실제 생활한 공간이며 공적·사적 기능과 경호 기능이 함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소유자 동의를 거쳐 ‘문패와 대문’, 사저동 ‘2층 생활공간’을 필수보존요소로 지정했다. 문패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어 여성 지위 향상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 요소로 평가됐다.
필수보존요소는 지난해 9월 도입된 제도로, 향후 변경 시 소유자 동의와 함께 국가유산청 신고 또는 허가가 필요하다.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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