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이전 전격 합의…'6자 TF' 첫 …
-
13회 연결
본문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1차 회의에서 참석 내빈들이 공동 발표문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 군·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합의문이 도출됐다. 왼쪽부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산 전남 무안군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연합뉴스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국방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6자회동(TF)을 갖고 통합이전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 6자 협의체 당사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사전협의에서 나온 정부 중재안을 토대로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문제를 논의,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을 조건으로 한 군 공항 이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이전’ ‘광주시, 무안군 지원 예산 1조원 중 부족 분 정부보조’ ‘무안지역 첨단 국가산단·기업 유치 신속한 지원’ 등을 합의했다. 또 무안국제공항의 김대중 공항으로의 명칭 변경 검토 등도 담겼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엔 5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시가 신 군 공항 시설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기존 군 공항 부지와 시설을 광주시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