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극단선택 구조된 중국인 “마약했다”…응급실서 긴급 체포

본문

17103181260663.jpg

김지윤 기자

극단선택을 하다 시민에 구조된 중국인이 마약 투약이 확인돼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같은 날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시도를 하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사흘 전인 5일 서울 영등포구 지인 B 씨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중국 국적의 B 씨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확인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3,209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