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주교 수원교구 곽진상 제르마노 보좌 주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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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상 제르마노 신부(61)가 20일 수원교구의 보좌 주교와 포르마 명의 주교로 임명됐다.
곽진상 신임 보좌 주교는 1964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87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를 졸업하고, 93년 2월에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의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 후 사제품을 받았다. 수원교구 중앙 본당 보좌 신부를 시작으로 분당성요한 본당 보좌 신부, 조원동 주교좌본당 보좌 신부를 거쳐,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실천신학(교리교육학) 석사 학위와 조직신학(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곽진상 제르마노 신임 보좌 주교. 수원 가톨릭대 총장을 역임했다. 사진 천주교 수원교구
이후 수원교구 범계 본당 주임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를 거쳐 총장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수원교구 서판교 본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보좌 주교는 교구의 전반적인 통치에 있어 교구장인 주교를 보필하는 자리로, 부교구장 주교와는 달리 교구장좌 계승권은 없다.
이번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의 현직 주교는 24명(대주교 3명, 주교 21명)으로 늘었다. 원로 주교 18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의 주교를 갖게 됐다.
한국 천주교회 16개 교구 중 하나인 수원교구는 1963년 설립됐으며, 현재 이용훈 주교가 제4대 교구장을 맡고 있다. 수원교구의 보좌주교는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를 포함해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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