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홀리데이] 성탄절 맞아 돈의동 쪽방촌에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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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식료품 16종 담아 450가정에 배달
주민과 안부 나누며 희망도 전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이어갈 것”

굿피플은 구세군한국군국, 서울특별시, CJ제일제당 등과 함께 서울 돈의동 쪽방촌 450가정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사진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최근 구세군한국군국, 서울특별시, CJ제일제당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 450가정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 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이용기 회장, 구세군한국군국 김병윤 사령관, 서울특별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CJ제일제당 유재학 SU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소외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하는 굿피플의 대표 나눔 사업이다. 굿피플은 매년 11월마다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포장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개최하며, 연말에는 쪽방촌을 찾아 소외 이웃들이 겨울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희망박스’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굿피플은 돈의동 쪽방촌에 식료품 16종 등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 총 800박스(7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맨 앞줄 왼쪽)과 이영훈 이사장(맨 앞줄 오른쪽)이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굿피플]
특별히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이용기 회장, 구세군한국군국 김병윤 사령관, 서울특별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은 사랑의 희망박스를 직접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배달하며 안부를 나누기도 했다.
김병윤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은 “사랑의 희망박스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이웃들에게는 겨울을 견디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신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은 “많은 기관과 기업이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소외된 분들의 겨울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가난과 질병, 재난 등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경과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다. 국내 3개 지부와 해외 18개국 28개 사업장을 통해 보건의료, 교육, 식수위생, 소득증대, 아동지원 등 다양한 구호 및 개발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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