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표준협회-코트라, 해외인증 통합정보서비스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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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마케팅, 수출물류과 함께 수출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인증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한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와 함께 ‘해외인증 정보 연계 및 수출기업 지원 공동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중점 애로사항인 해외인증 정보 접근성을 확충하고,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경제·무역·투자 정보 연계 ▲기업 해외진출 및 수출, 해외인증 협력 ▲AI 기반 해외인증 서비스 활용·확산 ▲플랫폼 사업 및 데이터 공유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우선 코트라의 해외경제정보드림(이하 해드림, dream.kotra.or.kr)과 한국표준 협회가 운영하는 해외인증정보 플랫폼 간 정보 서비스를 연계한다. 수출기업이 해당 플랫폼 방문시 해외인증을 비롯한 수출 및 해외진출 정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한국표준협회의 품목별 인증가이드북, 정부 지원사업 및 기관 이용 안내 등 1,480여 건의 해외인증정보를 활용해 연말부터 해드림 내에서 해외인증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데이터 공유를 기반으로 2026년 중 AI 기반 해외인증 정보서비스 간 연계 제공을 시범 추진하는데도 합의했다. 코트라 무역관이 해외 현지에서 조사한 해외인증정보와 해외시장뉴스, 상품DB 등 데이터를 표준협회에 제공하고, 이를 AI 기반 해외인증 정보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코트라와 수출지원기관 정보를 제공받아 해외인증 정보 서비스 기획, 제공 데이터 검증 및 활용과 서비스 개발·보급을 지원한다.

이로써 수출기업들은 양 기관 해외인증 정보 및 AI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국가별 규제 환경과 품목별 해외인증정보,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은 “금번 AI 기반 해외인증정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코트라와의 협력 활동을 기반으로 향후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표준협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출물류 정보에 더해 해외인증 정보도 더 쉽고 유용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경제정보드림 등 플랫폼 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관련 물류·인증·마케팅 애로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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