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영석 한선수는 14번째, 양효진은 17번째 프로배구 '올스타&a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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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남녀부 합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신영석. [사진 KOVO]

프로배구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과 여자부 김다인(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각각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2025~26 V리그 올스타전은 다음 달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2만9900표를 받았다. 동료 선수 및 미디어 투표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아 남녀를 합쳐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신영석은 1년 선배인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나란히 남자부 올스타전 역대 최다인 14회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9년 차 세터 김다인은 2만1056표를 받아 여자부 1위에 올랐다. 같은 팀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은 개인 통산 17번째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는 남녀부를 합쳐 최다 출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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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월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남녀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스파이크 하는 김연경. [사진 KOVO]

올스타전에는 남녀 각각 팬 투표 포지션별 1~2위(세터, 리베로, 아포짓 스파이커) 또는 1~4위(미들 블로커, 아웃사이드 히터) 득표 선수 14명과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 6명 등 20명이 출전한다. 이번 올스타는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를 합산해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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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월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김연경과 동료 선수들이 팬 서비스로 율동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KOVO]

올스타전은 포지션별 선발 순위에 따라 'K-스타'와 'V-스타'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한다.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순위에 따라 K-스타는 남자부 1위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과 여자부 2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V-스타는 남자부 2위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과 여자부 1위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각각 이끈다.

지난해 올스타전은 무안여객기사고에 따른 국민추도기간과 겹쳐 취소됐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남자부〉
레오, 김진영, 박경민, 허수봉,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한선수, 러셀,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신영석, 베논, 정민수(이상 한국전력), 한태준, 이상현, 알리(이상 우리카드), 전광인, 이민규(이상 OK저축은행), 이우진, 김우진(이상 삼성화재), 황택의, 비예나(이상 KB손해보험)

〈여자부〉
강소휘, 타나차, 문정원, 이윤정(이상 한국도로공사), 레베카, 이다현, 서채현(이상 흥국생명), 고예림, 박정아, 시마무라(이상 페퍼저축은행), 양효진, 김다인, 김희진(이상 현대건설), 임명옥, 최정민, 빅토리아(이상 IBK기업은행), 최서현, 이선우(이상 정관장), 유서연, 실바(이상 GS칼텍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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