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RM도 다녀간 바스키아 특별전, 누적 관람객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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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키아 특별전 입구. [사진 중앙포토]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특별전(이하 바스키아전)을 찾은 관람객이 석 달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 20만1289명을 기록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 지난 9월 23일 개막한 이 전시는 세계 9개국에서 수집한 바스키아의 회화와 드로잉 70여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스키아의 창작 노트 160여점 등 총 230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에서는 “뉴욕·LA에 이어 한국에서 보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등 관람 후기가 이어졌다.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 세븐틴 멤버 디에잇, 배우 김혜수, 하지원, 소유진, 전혜빈, 박주미, 기은세와 방송인 데니홍, 유현준 교수 등 유명인들도 인증 대열에 합류했다.
호응에 힘 입어 바스키아전은 금·토요일에 한해 관람 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한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연말 시즌을 맞아 29CM과 놀티켓에서는 특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 관람객이 티켓 1장을 구매하면 1장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족 관람객을 위해 성인 1명당 12세 이하 2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바스키아의 대표 작품이 담긴 후드티, 스웨트 팬츠 등이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판매된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가 남긴 기호와 상징을 통해 동시대 사회와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라며 “야간 개장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바스키아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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