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 ‘ARTIGIANO IN FIERA’ 현장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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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예비 수출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남부 유럽 최대 수공예 장인 전시회 ‘2025 ARTIGIANO IN FIERA’ 한국관에 참가해 현장판매 완판을 기록하며, 약 3,000유로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식회사 코이로, 서울가죽소년단, 터치포굿, 루트루트, 이담소 등 5개 가죽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유럽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인 자리로, 서울에서 성장하고 있는 가죽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컸다.
‘2025 ARTIGIANO IN FIERA’는 2025년 12월 6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Rho Fiera에서 개최된 전시로, 매년 크리스마스 및 연말 선물 구매를 위해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는 남부 유럽 최대 규모 수공예 전문 전시회다.
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매년 9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죽 전문 전시회 ‘mipel’에 꾸준히 참가하며 수출성과를 축적해왔으며, 특히 2025년 ‘mipel128’에서는 약 48만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유럽 시장에서 한국 가죽제품과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센터는 이러한 mipel 참가 경험과 바이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일반 소비자와 현지 유통 관계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밀라노 장인전에 처음 참여해 서울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과 제조 기술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번 장인전 한국관에는 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의 디자인·제조·브랜딩 지원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참가 기업들은 현장 판매와 더불어 바이어 상담, 제품 스토리 소개 등을 통해 3,000유로의 수출 실적과 향후 추가 발주를 위한 상담 기회를 확보했다.
홍찬욱 센터장은 그동안 구축해온 제조 인프라와 수출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mipel 전시회를 통해 쌓아온 유럽 바이어 네트워크에 이번 장인전 성과를 더해, 서울 가죽·패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디자인부터 제조, 브랜딩, 해외 전시 및 바이어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을 통해 서울 가죽패션 산업의 글로벌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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