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예인 안경'으로 유명한 이 브랜드, &ap…
-
7회 연결
본문

젠틀몬스터. 연합뉴스
연예인이나 명품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국내 안경제조업체 젠틀몬스터 등을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 본사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나섰다. 장시간 초과 근로와 공짜 노동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노동부는 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아이아이컴바인드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업체에서 근무한 일부 직원들 사이에선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재량근로제'를 사측이 편법으로 운영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재량근로제는 디자인 업무 등 근로자 재량이 크게 필요한 업무에 대해 실제 근무 시간과 관계없이 노사가 서면합의로 정한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하지만 해당 사업장 소속 디자이너들은 "명목상 재량만 부여했을 뿐 출퇴근 시간이 고정돼 있고, 업무에 있어 사용자의 구체적 지시를 받았다"며 "주 7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을 하고도 제대로 된 휴가나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에서 재량근로제 운영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근로시간, 휴가·휴게·휴일 부여 및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정당하게 일하고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과로·공짜 노동과 같은 위법·탈법적으로 운영하는 현장의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고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