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 초반 4600선 돌파…‘오천피’까지 4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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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6포인트(0.90%) 오른 4,566.34에, 코스닥은 1.77포인트(0.19%) 오른 957.74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4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수는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 불과 400포인트 안팎을 남겨두게 됐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97포인트(1.83%) 오른 4608.4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 직후 4600선을 단숨에 넘긴 뒤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45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46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6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76억원, 13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주가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4%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업종 가운데 정보기술, 전기·전자 업종의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현대차가 7% 안팎 급등했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강세 배경으로는 글로벌 기술주 랠리와 통화 완화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신기술이 대거 공개되며 관련 투자 기대가 커졌다.
간밤 뉴욕 증시도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0.65%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8포인트(0.13%) 내린 954.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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