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스더블유엠, 레노버·엔비디아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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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레노버, SWM이 CES 현장에서 자동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레노버 Bingchuan Sun 차량 컴퓨팅 사업 디렉터, 엔비디아 Gaurav Agarwal 자동차 사업 담당 디렉터, SWM 김기혁 대표.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 에스더블유엠(SWM)은 레노버(Lenovo),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AP-700’의 개발 및 양산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AP-700은 엔비디아 DRIVE AGX Thor 차량용 컴퓨터를 통합한 하이페리온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DRIVE AGX Thor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SWM은 해당 플랫폼을 2026년 출시 예정인 자사 레벨4(Lv4) 로보택시에 핵심 제어기로 탑재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P-700은 최대 2,000 TOPS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현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레노버의 ‘AD1 L4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기술과 듀얼 구성의 엔비디아 DRIVE AGX Thor 칩을 결합해 설계됐다.
엔비디아 Blackwell 아키텍처를 적용해 트랜스포머 및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연산 처리를 지원하며, DriveOS 환경에서 데이터센터급 CPU 성능과 AI 처리 능력을 동시에 구현한다.
또한 생성형 AI와 비전 언어 모델(VLM)에 대한 최적화를 통해 도심 교통 환경에서도 밀리초 단위의 초저지연 응답 성능을 확보했다. 기능 안전은 ISO 26262 ASIL-D, 신뢰성은 AEC-Q100, 사용 안전은 ISO 21448 SOTIF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SWM은 AP-700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 50% 절감, 레벨4 로보택시 상용화 준비 기간 40% 단축, 양산 원가 최대 6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WM은 2005년 삼성전자 피처폰 소프트웨어 공급을 시작으로 성장했으며, 2011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장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왔다. 이러한 기술적 자산은 2018년 산업통상부(MOTIR)의 자율주행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이어져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2020년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함께 세종시 BRT 노선에서 국내 최초 DRT 자율주행 실증에 성공했고,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한정운수면허’를 취득해 서울 상암에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2024년, 국내 최고 난이도의 서울 강남 도심 로보택시 실증에 돌입했으며, 2026년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대한민국 자율주행 상용화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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