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라젬 “안마기기 아닌 ‘공간’을 만드는 회사…LG같은 가전 기업과 협업하고 싶다” [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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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CES 2026)’에서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세라젬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우리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공간’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다는 점입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가전쇼(CES 2026)’에 참가한 세라젬 이경수 대표가 한 말이다. 안마의자로 잘 알려진 세라젬은 CES 전시공간에 33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 쉬는 집’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웰니스 홈’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엔 안마기기와 건강케어 제품이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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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CES 2026)’에 마련된 세라젬 전시장 모습. 이우림 기자

실제로 그동안 CES에서 세라젬의 주요 비즈니스 상대는 안마기기 유통업체였지만, 올해는 미국 실버타운 개발업체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장 입구에는 간단한 머리띠를 착용하면 뇌파를 측정해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세라 체크’ 존이 마련됐는데, 이를 체험해보려는 관람객들로 내내 붐비는 모습이었다.

이 밖에 ▶청소년기(10·20세대) 자녀의 정서·학습관리·성장을 지원하는 ‘집중&재충전’ 공간 ▶청·장년(30·40세대)의 건강관리와 회복을 돕는 ‘일상 속 활력’ 공간 ▶시니어(70·80세대)의 신체·정서 변화를 살피는 ‘안정&케어’ 공간을 만들어 주거 솔루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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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가 열리고 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행사장에서 관람객이 세라젬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소비자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건강한 집’을 짓겠다”며 “연내 수도권에 도심형 실버타운인 ‘세라젬 웰스 타운’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라젬 전시관에는 LG전자의 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류재철 사장과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 이향은 HS사업본부 CX담당 상무 등이 잇따라 방문했다. 이경수 대표는 “메디컬이나 헬스케어 공간은 우리가 만들 수 있지만 냉장고·TV 등 가전은 협업 대상”이라며 “LG전자 같은 기업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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