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대낮에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일당 3명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32) 등 30대 남성 3명을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2층 사무실에 들어가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하자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쯤 피의자 2명을, 이튿날 오전 1시 20분쯤 나머지 피의자 1명을 각각 체포했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