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상태 어떻길래…"대통령 긴급지시" 조정식 특보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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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장 중이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3일 현지에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위독한 상태다. 연합뉴스

베트남 호찌민에서 공무 수행 중이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건강 악화로 긴급 이송된 가운데, 조정식 정무특보가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에 더해 민주당 김태년, 이재정 의원 등 평소 이 부의장과 인연이 깊은 의원들도 이날 오전 베트남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정무특보는 24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현지로 향한다"며 출국 사실을 알렸다. 앞서 조 특보는 SNS를 통해서도 "청와대와 긴밀히 소통하며 모든 필요한 조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952년생으로 올해 74세인 이 부의장은 전날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송 과정에서 한때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등 위급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 부의장은 병원 도착 후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밤사이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며 "간부들이 늦은 밤까지 병원을 지키며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전날 이 부의장의 위중한 소식을 보고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조 정무특보의 파견을 지시했다.

7선 의원 출신인 이해찬 부의장은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와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돼 활동해 왔다.

현지 의료진은 조 특보 등 한국 측 인사들이 도착하는 대로 이 부의장의 국내 이송 가능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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