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RT 설 승차권 예매율 81.2%…귀성 14일·귀경 18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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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속철도인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합쳐지게 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 열차가 정차해 있다. 연합뉴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설 명절 승차권 예매율이 81.2%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예매에서는 공급 좌석 32만9000석 가운데 26만7000석이 판매돼, 지난해 설 예매율(75.5%)보다 5.7%포인트 상승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 달 14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95.7%에 달했다. 귀경객은 설 다음 날인 18일에 가장 많았으며, 상행선 예매율은 97.4%로 집계됐다.
노선별로는 경전선이 95.2%로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고, 전라선 92.9%, 동해선 83.8%, 경부선 82.1%, 호남선 76.6% 순이었다.
예매한 승차권은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지난 26~27일 교통약자 등 우선 예매로 예약한 승차권은 다음 달 4일 자정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 수서역에 설 명절 승차권 예매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 대상으로 28일(수)과 29일(목) 이틀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PC, 모바일)를 통해 진행했다. 28일은 경부·경전·동해선 열차를, 29일에는 호남·전라선 열차를 예매할 수 있었다. 뉴스1
예매되지 않은 잔여 좌석은 29일 오후 3시부터 SRT 앱과 홈페이지, 역 창구 등에서 평소와 같이 구매할 수 있다.
SR은 승차권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암표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3사와 핫라인을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웃돈을 받고 승차권을 판매하는 등 불법 거래 정황이 확인될 경우 게시글 삭제와 함께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SR은 설 명절 기간인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열차를 추가 투입해 공급 좌석을 1만1000여석 늘리는 등 특별수송대책도 시행한다.
정연성 SR 영업본부장은 “설 명절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점검 등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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