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화성을 이준석 23.1%, 공영운 46.2%…비례 조국혁신당 34.7% [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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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공영운(오른쪽)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경기도 화성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지지율 23.1%로 더불어민주당 공영훈 예비후보의 46.2%와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방송·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화성시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공영운 예비후보 46.2%, 개혁신당 이준석 예비후보 23.1%, 국민의힘 한정민 예비후보 2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화성시을 지역은 인구 평균 연령 34.6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로, 민주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원욱 의원이 총선 때마다 과반 득표를 하며 내리 3선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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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원욱(오른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연령대별로 보면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공영운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특히 40대(56.2%)와 50대(50.8%)에서는 과반이 공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한정민 예비후보가 47.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8%, 국민의힘 24.4%, 조국혁신당 11.0%, 개혁신당 10.5% 순이었다.

후보 지지율에서는 이준석 예비후보가 2위로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지만, 정당 지지도에선 개혁신당이 국민의힘에게 밀린 상황이다.

비례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34.7%, 국민의미래 20.6%, 더불어민주연합 20.5%, 개혁신당 10.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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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시을 예비후보가 18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 공약 합동발표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조사는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이며,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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