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발 ‘세수 훈풍’…벚꽃추경 바람도 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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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세 수입이 예상을 웃돌 전망이다. 예상대로라면 3년간 이어진 ‘세수 펑크’를 끊고 ‘초과 세수’를 기록한다. 연초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론이 고개를 드는 근거다. 8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의 올해 국세 수입 예산은 390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예산(추경 기준)보다 18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시장에서는 “정부 예산안 대비 8조~9조원 더 걷힐 가능성이 있다”(박준우 하나증권 연구원)고 본다.

우선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낸 반도체 대기업을 중심으로 법인세 전망이 밝다. 정부 관계자는 “개선된 영업이익은 3월 법인세 신고 때 일부 반영될 수 있고, 8월 중간예납에서도 세수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호실적은 성과급 증가와 소득세 수입 증가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증권거래세도 늘어날 전망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조~15조원 수준의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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