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스노보드 김상겸, 결승 진출…밀라노 '1호 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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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8강에 출전한 김상겸이 4강 진출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겸(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우승 후보 0순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8강에서 예선 1위였던 롤랜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상겸은 2014 소치 대회 17위, 2018 평창 대회 15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서 24위를 기록했고, 네 번째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이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상겸은 중반까지 0.15초 뒤졌으나,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가 4분의 3구간에선 0.06초 차로 앞서며 역전했다. 이후 마지막 승부처에서 두 선수가 속도를 올렸고, 피슈날러가 무리해서 역전을 시도하다 코스를 이탈하면서 완주에 실패했다.
김상겸은 토너먼트 첫 관문이던 16강에서 상대가 넘어지는 행운이 따랐는데 8강에서도 상대가 완주에 실패하며 깜짝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상겸은 잠시 후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한국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상겸이 결선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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