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랑GO] 지금 내 감정은 뭘까? 감정 이해하려면
-
4회 연결
본문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명절 동안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을 준비했습니다.
감정 이해 돕는 책

『오늘의 감정은 뭐야?』
연필심 글, 북 아트 콘텐츠 팀 그림, 124쪽, 주아북스, 1만6800원
우리 마음은 날씨처럼 매일 달라진다. 어떤 날은 햇볕이 쨍쨍한 것처럼 들뜨고, 어떤 날은 비 오는 오후처럼 조용히 가라앉는다. 이렇게 달라지는 마음을 익숙한 장면과 이야기 속에 담아, 아이가 오늘 느낀 감정을 천천히 살펴보고 말로 표현해 보도록 돕는 감정 그림책이다. 내 마음에서 출발해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함께 떠올려 보게 하여,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감정과 연결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도록 돕는 구성이 특징이다. 반짝이는 햇살, 흐르는 모래시계, 구겨진 종이 같은 비유로 추상적인 감정을 눈앞의 그림처럼 보여 준다. 여러 감정이 동시에 찾아와도 괜찮다는 메시지와 함께 숨 고르기, 적어 보기, 따뜻한 말 건네기 등 실천 방법을 제안한다. 감정 남기기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함께 돌보는 힘도 기를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괜찮아, 용기 내서 말해 봐』
우오즈미 나오코 글, 아사쿠라세 카이이치 그림, 고향옥 옮김, 120쪽, 그린북, 1만3000원
일본 아동·청소년 문학에서 상처 입은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를 사실적으로 그려 내는 작가로 인정받는 우오즈미 나오코의 판타지 동화. 친구들 틈에 끼어 신나게 뛰어놀고 싶은데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가 우연히 말하는 봉제 인형 ‘괜찮아’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다. 출간되는 책마다 그해 최고의 상을 받는 작가답게 탄탄한 구성과 스릴 넘치는 전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모험 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새 학년이 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친구를 사귀지 못한 소타는 오늘도 같은 반 아이들의 주위를 맴돌며 기회를 엿보지만 좀처럼 용기가 나질 않는다. 그때 소타의 마음을 훔쳐보기라도 한 듯, 한번 말을 걸어 보라며 재촉하는 털북숭이 인형 ‘괜찮아’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등 저학년 이상.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따라 쓰기』
이라일라 글, 박현주 그림, 100쪽, 파스텔하우스, 1만1000원
이 책은 45가지 풍부한 감정 어휘를 손으로 쓰며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 쓰기를 하며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에 차분하게 집중하고 긍정적으로 마주할 수 있게 했다. 불안·짜증·화 등 어려운 감정도 제대로 사용하면 이로운 거라는 생각 전환은 감정 조절을 연습해 나가는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은 기분 좋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기분이 좋지 않고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외면하면 해소하기는 더욱 어렵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느낌들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존중하고 긍정할 수 있는 말을 따라 써보자. 매일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집중력과 차분함이 길러지고, 내 마음을 이해하고 조절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다. 따라 쓰며 감정 배우기를 완성해 보자. 초등 저학년 이상.

『그래도, 다정』
강정연 글, 간장 그림, 92쪽, 주니어RHK, 1만5000원
작은 생명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하며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다정한 어린이로 자라나는 한 아이의 성장기를 그린 ‘동시 동화’다. 강정연 작가는 이번 신간에서도 동시와 이야기를 맛깔나게 버무려 내어 독자들의 시선과 흥미를 이끈다. 이 책은 덩치도 목소리도 주먹도 커서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는 주인공 ‘윤호’가 고모를 통해 우연히 얻게 된 달걀을 부화시키고, 그렇게 태어난 병아리 ‘망고’를 돌보며 자신의 따뜻한 면모를 발견하는 이야기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다정함의 씨앗이 심겨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윤호의 마음을 좇아 순서대로 동시를 읽고, 그림과 만화를 살펴보다 보면 어느새 윤호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씨에 천천히 감응하게 될 것이다. 또 동시라는 장르가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마음 일기장』
김현정 글, 장덕현 그림, 108쪽, 소원나무, 1만4000원
주인공 훈이가 타임슬립으로 엄마 진나영의 어린 시절을 만나는 이야기다. 어느 날, 훈이는 할머니네 집 다락방에서 우연히 ‘두근두근 마음 이야기’라고 적혀 있는 비밀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 일기장은 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비밀 일기장으로 훈이는 일기장 속 날짜로 시간 이동을 하고, 초등학교 3학년인 엄마 나영이를 만난다. 그리고 나영이가 자신과 비슷한 실수를 하는 아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어렸을 적에는 무엇이든 잘했다는 엄마의 말이 모두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훈이는 그런 나영이를 보며 친근함을 느끼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엄마의 행동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또 비밀 일기장 덕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전달할 줄 아는 당당한 아이로 성장하는 훈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되새기게 도와준다. 초등 고학년 이상.

『나를 미워하는 십대를 위한 평범한 나와 화해하기』
안태일 글, 이이오 그림, 224쪽, 다림, 1만3000원
자존감은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한다. 나 자신과 친구 관계,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청소년기에 나 자신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은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관점이 된다. 자존감을 키우면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역경에 부딪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 닥쳐도 나는 잘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삶을 지탱한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자책하는 십대에게 지금의 나를 긍정하고 더 나은 나를 상상할 수 있도록 화해의 장을 마련한다. 흔들리는 청소년의 마음을 알아주고, 앞길을 비춰 주는 다정한 안내자가 돼 준다. 깊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자신을 꿈꾸게 도와줄 것이다. 중학생 이상.
아이랑 책책책 이벤트에 응모해 책 선물 받으세요
매주 아이랑 책책책 기사를 읽고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면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아이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xxxxxxxxxxxxxxxxxxxxxx)로 보내주세요. 책을 선물받았다면 재밌게 읽고 아이가 직접 쓴 서평을 e메일로 보내주세요. 잘 쓴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실립니다.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말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집에서 해볼 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 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아이를 위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