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깥쪽으로 세 명 추월… 쇼트트랙 임종언 남자 1000m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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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코스로 상대 선수들을 추월하는 임종언. 연합뉴스
임종언(19·고양시청)이 또다시 장기인 아웃코스 추월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 올랐다. 신동민(21·고려대)은 탈락했다.
임종언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분24초0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도 멋진 아웃코스 스퍼트를 선보였던 임종언은 또 한 번 역전극을 벌였다.
임종언은 첫 바퀴를 4위로 출발했다. 펠릭스 루셀(캐나다)이 제일 앞에 섰고, 류샤오앙(중국)이 뒤를 따랐다. 임종언은 선두권이 치열하게 싸우는 사이 침착하게 뒤를 따랐다. 임종언은 두 바퀴를 남기고 또다시 아웃 코스 추월을 시도 했다. 루셀이 넘어지는 사이 임종언은 단숨에 세 명을 제쳤고, 마지막 바퀴에선 격차를 더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곽윤기 JTBC 해설위원은 "전세계에서 임종언만 쓸 수 있는 기술"이라며 감탄했다.
남자 1000m 결승에 진출한 임종언. 연합뉴스
신동민은 월드투어 종합 1위에 오른 최강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예선부터 세 번이나 달리면서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결승 티켓은 거머쥐지 못했다. 신동민은 1조 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바퀴에서 선두로 올라섰던 신동민은 곧바로 추월을 허용했고, 단지누와 쑨룽(중국) 등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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