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주서 세 모녀 살해하려 한 10대 "큰딸이 학원서 창피 줬다"
-
5회 연결
본문

강원 원주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강원 원주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원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군(16)을 1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9시 12분쯤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B씨와 10대인 큰딸 C양·작은딸 D양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 범행으로 B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고, C양과 D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 부위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들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경찰은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인근 화단에 숨어 있던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경찰에 "C양이 학원에서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군과 C양은 같은 중학교에 다녔던 동창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미리 알고 있던 아파트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며, 피해자들의 집 앞에 있다가 B씨가 집 밖으로 나오자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