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양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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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열린 한양대학교 교원창업포럼에서 교수와 대학원생 연구자들이 실험실 기술의 시장성 검증과 창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양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한양대는 연간 약 15억 원, 5년간 총 7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운영하게 된다. 본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단계의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연구자 중심의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창업탐색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선진 창업 교육론인 ‘I-Corps 방법론’을 적용한다. 선정된 팀들은 잠재고객 인터뷰와 시장 검증을 통해 사업모델을 정교하게 다듬는(Pivoting) 과정을 거치며, 한양대는 이들이 창업 성공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전주기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창업 교육의 대상을 학부생에서 대학원생 및 연구자 중심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개원한 창업대학원을 중심으로 석·박사급 인력에 대한 보편적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연구 현장의 성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년 22개 이상의 실험실창업탐색팀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검증을 지원하며, 시장 탐색을 마친 팀에게는 시제품 제작, 전문 멘토링, 후속 투자 연계 등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전폭 지원한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한양대가 보유한 독보적인 연구 역량과 창업 인프라를 결합해 실험실 기술이 시장에서 검증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실험실창업혁신단을 통해 연구자 중심의 기창업이 국가 딥테크 창업 생태계의 핵심 동력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는 오는 상반기부터 실험실창업탐색팀 모집에 나설 예정이며, 기술의 시장 검증부터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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