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시멘트공장 찾아 "새 5개년 계획수행" 강조…9차 당대회 후 첫 경제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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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황해북도 상원군 상원세멘트(시멘트)연합기업소를 방문해 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증산을 독려했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차 당대회 이후 첫 경제 행보로 시멘트 공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격려하면서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독려했다. 이란 사태를 관망하면서 경제·민생 부문을 중심으로 내치에 집중해 체제 결속과 주민들의 충성심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동신문 2일 김정은이 전날 황해북도 상원군에 있는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를 축하 방문해 노동계급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는 연간 20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북한 최대 규모의 시멘트 공장이다. '평양 5만세대 건설 사업'을 비롯한 김정은의 대규모 치적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정은은 이날 연설에서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가 시멘트 증산을 통해 당의 주요 건설 사업을 뒷받침해 온 대표적인 생산기지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8기 사업 기간 대형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큰 공을 세웠다고 치하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특별한 감사를 꼭 전하고 싶었던 상원의 노동계급, 바로 동지들 생각이 나서 당대회 이후 이 기업소를 제일 먼저 찾아왔다"라고도 했다.
김정은은 연설 후 현장 점검에서 "제9기 기간에는 더욱 방대한 투쟁과업이 기업소 앞에 나서고 있으며 변혁으로 들 끓는 온 나라가 상원을 바라보고 있다"라면서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줄기찬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이 9차 당대회 이후 첫 경제 행보로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을 찾은 건 대규모 건설사업의 재추진을 앞두고 당의 건설 노선을 재차 강조하는 동시에 노동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북한은 최근 9차 당대회에서 “전국적 판도에서의 건설사업”을 더 광범위하게 전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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