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차 타자" 대입 반수생 10만명 육박 전망…역대 최대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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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반수생 규모가 역대 최대인 10만명에 육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대 합격을 홍보하는 학원가 풍경. 연합뉴스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다니던 대학교를 휴학하거나 자퇴하고 재도전에 나서는 이른바 ‘반수생’ 규모가 1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최근 5년간의 대입 반수생 규모 추이, 고교 내신등급제 변화, 지역의사제 도입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2일 밝혔다.

2022학년도 8만2006명이던 반수생은 2025학년도 9만3195명으로 급증하며 2년 연속 9만명대를 상회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해 오는 2027학년도 입시에서는 반수생 규모가 10만명 선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수 열풍의 핵심 원인으로는 202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대적인 입시 제도 개편이 꼽힌다. 2027학년도는 현행 내신 9등급제와 통합 수능 체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해다.

이후 내신 5등급제로 전환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변별력 하락과 불이익을 피하려는 상위권 학생들의 '막차 타기'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중도 탈락자는 2496명, 의약학계열 중도 탈락자는 100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의 이탈 현상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정부의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모집 정원 확대와 지난해 치러진 고난도 수능의 영향도 반수생 유입을 가속화하는 변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7학년도 대입은 내신 체제 전환, 의대 정원 확대, 지난해 어려웠던 수능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상황”이라며 "대학 재학 중인 학생들의 중도 이탈과 재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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