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병기 의원 차남 2차 소환... 편입·취업 특혜 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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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이 지난달 25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김 모 씨를 대학교 편입 및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번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5일 첫 조사가 이루어진 지 닷새 만이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김 씨가 숭실대학교 편입 과정과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채용 당시, 부친인 김 의원의 영향력을 통해 부당한 혜택을 받았는지 여부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씨의 편입 및 취업 절차상 불법성뿐만 아니라 김 씨 본인이 이러한 특혜 제공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은 그간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광범위한 강제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달 24일에는 김 씨가 근무했던 빗썸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앞서 거래소 주요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당시 채용 경위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편입 의혹과 관련해 전 숭실대 총장과 사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이지희 동작구 의원에 대해서도 이미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와 압수물 분석 내용을 종합해 조만간 김 의원 측의 개입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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