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필로폰·엑스터시 섞어 '마약 알약' 제조…30대 외국인 검거
-
18회 연결
본문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섞은 만든 알약 압수 물품. 사진 서울 강동경찰서
필로폰과 엑스터시(MDMA)를 섞은 알약 형태의 마약을 제조해 유통한 3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동남아시아 국적의 30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하순부터 부산의 한 주택에 알약 제조 기계를 설치한 뒤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가루 형태의 마약 원료를 혼합해 알약을 만들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제조된 알약은 A씨가 주택가 등에 숨겨두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마약 유통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지난 6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9일 구속했다.
A씨의 주거지에서는 시가 약 11억5000만원 상당의 알약 4000정을 포함해 총 3.3㎏ 규모의 마약류가 압수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본국에서 알게 된 신원 미상의 공범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압수된 마약류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