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배현진 "서울 선거, 장동혁 방해 없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
17회 연결
본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왼쪽은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25일 서울 지역의 6·3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장동혁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방해가 없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저의 윤리위원회 징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징계를 법원이 두 번이나 뒤집은 것은 정당으로서 말도 안 되는 행태를 했다는 걸 국민들 앞에 자인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에 계속되는 잡음을 생산해 내는 것을 당 대표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피로감을 높이는 행위가 아니라면 새로운 모습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당에 선거대책위원회를 따로 꾸릴 것이냐’는 질문에 배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나 공천관리위원회의 컬러와는 같지 않게 서울의 컬러를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장 대표 없이 선거유세를 할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아마 서울의 모든 지역에는 장 대표가 오지 못할 것이다. 저 또한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와서 도움이 되는 선거 지역이 단 한 군데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시장 후보를 전면에 앞세워서 후보들과 함께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의 색깔인 빨간색 대신 흰색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배 의원은 “저는 원래 흰 점퍼, 빨간 점퍼를 교차해서 입었다”고 했다.
또 배 의원은 수도권 판세에 대해선 “수도권에는 예수님이 나오셔도 안 될 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도부가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부터 수도권에 이기는 전략을 낸 적이 없다”며 “국민들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경기도에서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말이 영입할 인재가 없음, 혹은 후보가 없음을 자인하는 표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