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토스뱅크 "'반값 엔화' 환전 총 276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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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이른바 '반값 엔화' 사태로 인한 금융사고 금액이 2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토스뱅크는 은행법 제34조의3(금융사고의 예방) 제3항에 따라 지난 10일 발생한 엔화 환율 고시 오류 내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잘못된 환율로 환전된 금액은 총 276억6129만원이며, 손실 예상금액은 이날 기준 12억5086만원으로 추산됐다.

토스뱅크에서는 지난 10일 당시 100엔당 약 930원대 수준이던 환율이 470원대의 반값으로 거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토스뱅크는 "이번 오류는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내부 모니터링에 의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거래 정정과 환수, 고객 보상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고객 불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1만원 현금 보상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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