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로등 박은 30대, 차에선 '주사기 145개'…프로포폴 준 동…

본문

bt09b93864a0d440c2a34cccfa631cce7b.jpg

경기 의정부경찰서. 연합뉴스

약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이 남성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판매한 50대 동물병원 원장이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프로포폴을 빼돌린 뒤 30대 남성 B씨에게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지난 17일 의정부시 민락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운 채 잠든 B씨를 검거했다. 당시 B씨 좌측 손목에서 주사 자국이 확인됐고, 차 안에서는 16병과 주사기 145개가 발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의 동물병원에서 구매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와 정확한 유통 경위, 판매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6,35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