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텍사스 고교서 15세 학생이 교사에 총격…용의자 현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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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5세 남학생이 교사를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을 가한 학생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총상을 입은 교사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텍사스주 코멀 카운티 벌버디에 위치한 힐 컨트리 칼리지 예비 고등학교에서 벌어졌다. 코멀 카운티 보안관실은 용의자인 15세 남학생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건 직후 학교는 즉시 봉쇄됐으며, 학생들은 인근 중학교로 대피해 부모들과 재회했다. 학교 측은 상황이 통제됐으며 추가 위협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학부모들은 갑작스러운 비극에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우수 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믿기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다시 등교하는 것을 두려워할까 봐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평소 학업 성취도가 높은 우수 학교로 평가받아온 곳이다. 전교생 174명의 소수 정예 학교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융합한 ‘스팀(STEAM)’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교사 대 학생 비율이 1대 11에 불과한 밀착형 교육 환경을 유지해왔다.
현재 수사 당국은 현장에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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