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병도 “울산 비축유 北유입설은 가짜뉴스…모든 법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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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 신속한 처리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울산 비축유 북한 유입설’과 관련해 가짜뉴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중동 위기라는 국가적 긴장 상황을 틈타 음모론으로 조회수를 올리고 뉴스 장사를 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로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해당 주장에 대해 국가 안보를 훼손하는 범죄라고 규정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가 에너지 안보를 소재로 한 의도적 선동이고 국가 신뢰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중대 범죄”라며 “패가망신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법적·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 차원의 대응 계획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형사 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법이 허락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울산 석유 비축기지에 보관되던 국제 공동 비축 원유 일부가 해외로 판매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해외기업 A사가 약 9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되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버를 중심으로 해당 물량이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가짜뉴스로 정부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국민을 혼란케 하는 행위인 만큼 정부는 모든 조치를 활용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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