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탈리아, 3연속 월드컵 본선행 좌절…보스니아에 승부차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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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유럽 PO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선수가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플레이오프(PO)를 거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유럽 4개국이 확정됐다. 지난해 말 본선 조 추첨에서 주인을 확정하지 못한 유럽 몫 네 자리다. 한국이 속한 본선 A조 빈자리의 주인은 체코로 확정된 가운데, B조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D조는 튀르키예, F조는 스웨덴이 각각 본선에 올랐다.
터키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코소보를 1-0으로 꺾고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뒤 자국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럽 PO는 예선 각 조 2위 16개 팀이 진출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준결승-결승 순서로 진행했다. 1일 새벽(한국시간) 일제히 진행된 유럽 PO에서 최대 화제는 이탈리아(FIFA 랭킹 13위)의 탈락이다. 이탈리아는 보스니아 제니카에서 열린 PO에서 정규시간 동안 보스니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졌다.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이래 3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본선 출전팀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난 가운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42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PO에서 폴란드(34위)를 3-2로 꺾고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스웨덴은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무대 복귀다. 튀르키예(25위)는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열린 PO에서 코소보(79위)를 1-0으로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튀르키예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마지막으로 밟은 건 2002 한일 월드컵으로, 본선 무대가 24년 만이다.
이날 유럽 4개국의 본선 진출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설 48개국 중 46개국이 확정됐다. 남은 두 자리의 주인은 콩고민주공화국(아프리카)-자메이카(북중미), 이라크(아시아)-볼리비아(남미)의 대륙 간 PO를 통해 확정한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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