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삼성, 역대 최초 3000승 금자탑…KT는 4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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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를 거두며 KBO리그 최초 3000승을 거둔 삼성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뉴스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최초로 3000승 금자탑을 세웠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3-3 완승을 가져갔다. 이로써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3000승을 쌓으며 KBO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안방마님 강민호는 개인 통산 2500째 출장과 함께 3000승까지 두 개의 최초 기록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성윤이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구자욱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고, 김영웅도 긴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를 터트렸다.

난타전이 펼쳐진 대전에선 KT 위즈가 김현수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14-11로 물리쳤다. kt는 6-5로 앞선 8회초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그러나 한화가 8회 심우준의 3점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아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알 수 없던 승부는 김현수의 한 방으로 갈렸다. KT는 9회 한화의 9번째 투수 김도빈이 볼넷 3개를 남발하면서 2사 만루를 만든 뒤 김현수가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우전 2루타를 날려 마침표를 찍었다. 개막전부터 4연승을 달린 KT는 단독선두로 나섰다.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4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4회 윤동희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끌려가던 NC는 5회 박민우가 우월 투런홈런을 때려 2-1로 뒤집었다. 롯데는 6회 유강남의 희생플라이와 전민재의 적시타로 3-2로 재역전한 뒤 7회 빅터 레이예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추가해 4-2로 앞섰다.

그러나 NC는 8회말 신인 신재인이 데뷔 후 첫 번째 안타를 좌월 2점홈런으로 장식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9회 2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나란히 3연패로 처졌던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도 뒤늦게 첫 승을 수확했다. LG는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키움은 인천 원정에서 SSG 랜더스를 11-2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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