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쏘 미들블로커 전략 통했다… 대한항공, 챔프전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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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xxxx-xxxx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1차전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연합뉴스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웃었다. 쿠바 국가대표 출신 호세 마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대한항공은 시즌 막바지 카일 러셀(미국)과 작별하고 마쏘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마쏘는 올해 트라이아웃에서 고평가받았으나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그러나 러셀이 시즌 막판 부진한 모습을 보인 대한항공이 구원투수로 마쏘를 영입했다. 마쏘는 올해 국가대표팀에선 아포짓 스파이커로, 전 소속팀에선 미들블로커로 뛰었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프전 1차전을 앞두고 "임동혁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쓰고, 마쏘를 미들블로커로 내세운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승리하며 출발했다. 세터 한선수는 김규민과 마쏘의 중앙 공격을 활발하게 썼다. 마무리는 임동혁의 후위 공격으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16-13으로 리드한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의 연속 득점과 레오의 퀵오픈으로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대한항공이 18-21로 따라붙었으나 이번엔 허수봉이 날아올랐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레오와 허수봉 쌍포를 앞세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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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마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xxxx-xxxx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1차전 경기. 대한항공 마쏘가 공격하고 있다. 2026.4.2 xxxxxxxx02xxxxxxxxxx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하지만 체력적으로 앞선 대한항공이 경기 후반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4세트 22-20에서 레오의 범실이 나오면서 대한항공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고, 김민재의 속공까지 터졌다. 정지석이 레오의 공격을 막으면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5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벌려 안방에서 1차전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렸고, 마쏘는 18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제 역할을 하면서 대한항공은 기선을 제압헸다. 역대 20번의 남자부 챔프전에서는 1차전을 승리한 팀이 15차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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