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A조서 체코와 2위 다툴 것” 베팅사이트 전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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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한국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왼쪽 세 번째).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본선 A조에서 체코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베팅업체 분석이 나왔다.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나설 48개국의 면면이 모두 정해지면서 윌리엄힐, 래드브록스, 벳365 등 글로벌 베팅업체들이 저마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공동개최국 멕시코가 1강으로 꼽혔다. 벳365는 A조 4개국에 대한 조 1위 가능성 분석에서 멕시코에 2.00의 배당률을 매겼다.
체코는 3.25, 한국은 4.33의 배당률을 각각 책정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3.00이다. 배당률 4.33은 100원을 베팅했을 때 맞히면 원금 포함 433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실현 가능성은 높다.
북중미월드컵 공동개최국 멕시코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 배당률에서도 한국은 체코에 근소하게 뒤진 3순위로 평가 받았다. 멕시코가 1.11로 가장 낮았고 체코가 1.25, 한국이 1.44로 엇비슷한 배당률을 받았다. 남아공은 2.20으로 가장 높았다.
폭스스포츠는 벳365의 자료를 인용해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는 공동개최국 멕시코가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럽에서 예상을 깨고 덴마크를 제압하며 저력을 보인 체코(3.60)와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3.90)이 2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소수점 단위의 미세한 차이이긴 하지만 데이터상으로 체코가 근소하게 한국을 앞선다고 평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하위로 평가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배당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32개국 체제를 넘어 48개국이 참여해 경쟁한다. 4개국이 한 조를 이뤄 총 12개 조가 경쟁하는 체제다. 결선 토너먼트도 16강이 아니라 32강으로 확대됐다. 각 조 1·2위 24개국이 결선에 오르고, 3위 중에서도 12개 팀 중 8개 팀이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가져간다. 실질적으로 조별리그 3경기 중 1승을 거두면 조 3위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32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유럽의 복병 체코와 조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AFP=연합뉴스
다만 조 3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다른 조 1위와 만나기 때문에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가능성이 낮아진다. 때문에 가급적 조 1위 또는 2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야 우리가 목표로 정한 16강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배당률을 근거로 분석하면 한국은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뿐만 아니라 체코와의 맞대결에서도 가급적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내야 한다.
한편 우승국 전망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5.50의 배당률을 받아 우승 트로피에 가장 근접한 전력을 갖춘 나라로 평가 받았다. 잉글랜드(6.50)와 프랑스(7.00),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이상 9.00) 등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이 배당률 67.00을 받아 아시아 1위이자 전체 15위에 랭크됐다. A조 상대 멕시코는 81.00으로 16위다. 한국의 배당률은 501.00으로 튀니지, 호주, 이란 등과 같았다. 전체 48개국 중 공동 3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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