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연수구 옥련동 숙박업소에서 불… 투숙객 등 5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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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숙박업소에서 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수십명이 병원에 이송되거나 대피했다. 사진 인천소방본부

4일 오전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수십 명이 다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다.

소방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벽으로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집중 진화 작업을 통해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당시 투숙 중이던 51명 중 2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투숙객 대부분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분류돼 현장 처치 후 귀가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중 일부는 응급환자로 분류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 5층 객실 내에서 전자담배를 충전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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