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왕과 사는 남자’ 1600만 돌파…역대 흥행 2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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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제공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600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 작품은 5일 오전 기준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작 가운데 16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명량’(1761만), ‘극한직업’(1626만)에 이어 세 번째다.

현재 추세라면 ‘극한직업’을 넘어 역대 흥행 2위 등극도 유력하다. 약 26만 명만 추가로 관객을 모으면 순위가 바뀐다.

흥행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저력을 보이고 있다. 평일 관객 수는 3만~5만 명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15만 명 이상이 극장을 찾는 등 꾸준한 관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3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50일 만에 1500만 명을 넘기는 등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왔다.

작품은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영월 유배지에서 보내는 마지막 삶을 그린다. 권력 투쟁보다는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와 인간적인 교류에 초점을 맞춘 따뜻한 서사가 폭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얻으며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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