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국산 참당귀·황기 복합물, 전립선 건강 새 대안으로 주목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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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공동 개발 신소재 원료

전립선 비대 억제, 성기능도 개선
국산 원료만 사용해 안정성 확보
식약처 ‘전립선 기능성 원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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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당귀황기 추출복합물은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산 신소재 기능성 원료다.

수시로 화장실을 찾고 배뇨(排尿) 후에도 개운하지 않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와 함께 진행돼 다양한 배뇨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 길이 좁아지고 방광 기능이 저하돼 배뇨가 점점 어려워진다. 증상이 지속될수록 일상생활은 불편해진다.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증상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전립선 건강관리 제품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수입 원료인 ‘쏘팔메토’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가기관과 국내 연구진이 우리 약용작물을 활용한 차세대 신소재 원료를 개발하면서 전립선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목받는 신소재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참당귀황기 추출복합물(SHPro)’이다. 100%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전립선 건강 기능성 원료다.

전립선 비대 증상 완화 입증

참당귀황기 추출복합물의 효과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파이토테라피 리서치(Phytother

apy Research)’에 게재된 전임상(동물실험)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게 해당 복합물을 투여한 결과, 전립선 무게가 대조군 대비 약 39% 감소했다. 전립선 비대를 억제하는 기전도 확인됐다. 세포 실험에서 해당 복합물이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수치를 낮추고, 안드로겐 수용체(AR)와 전립선 특이항원(PSA)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전립선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전립선 조직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할 것으로 평가된다.

인체 적용시험에서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만 40~75세 남성 8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참당귀황기 추출복합물을 섭취(하루 600㎎씩)하게 한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이 26% 감소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는 ‘잔뇨감’ 항목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보고됐다. 이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진행했으며, 결과는 지난해 SCIE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게재됐다.

잔뇨감 개선·성기능 지표 향상

성기능 관련 지표가 개선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전립선 관리 성분에선 일부 성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와 달리 참당귀황기 추출복합물 섭취군은 국제발기부전지수(IIEF) 평가에서 ▶발기 기능 ▶성적 욕구 ▶전반적인 성적 만족도 등 주요 지표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물이 배뇨 건강뿐 아니라 남성 활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원료의 안정성과 품질도 확보했다. 수입산 원료는 품질 편차와 원산지 불투명성 논란이 잦았지만, 참당귀황기 추출복합물의 경우 농촌진흥청이 선별·표준화한 국산 원료만을 사용한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통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해당 복합물을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제2024-28호)’이라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국가기관이 주도해 우리 약용작물의 효능을 세계적 수준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국산 신소재가 중장년층의 전립선 건강관리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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